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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인문치료학

저자/역자
유재춘, 엄찬호
출간일
2018.10.12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49
내용
역사는 과거의 텍스트에서 인간의 폭력과 죄악, 불의를 역사의 법정에 끄집어내어 단죄함으로써 비판적으로 역사를 읽게 하고 과거를 현재의 삶의 반성으로 삼게 하여 현재의 삶에 기여하고 있다. 역사의 지식은 미래를 조형해 나가는 현재에 도움이 될 때 가치가 있는 것으로, 적극적으로 삶을 조형하는 관심 속에서만이 역사학은 그 진정한 의미를 획득한다고 저자들은 보고 있다.

그에 따르면 역사는 개인의 트라우마나 사회적 병리현상에 대한 치유의 역할도 감당해야 한다. 역사 트라우마는 과거의 특정한 정치적·경제적·문화적인 사건으로 인하여 충격이 주어짐으로써 발생하는 것으로 그것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충격으로 인한 억울함을 풀어주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무엇이 마음을 억압하는지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며, 왜 억압되어 왔는지를 알아내어 스스로 그 억압의 주체로부터 자유함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들은 강조한다.


책머리에
제1부
인문학과 역사 치유

1. 인문학의 치유적 의미에 대하여 · 14
2. 인문치료학에서 역사학의 역할 · 36
3. 퇴계의 경(敬)사상과
활인심방(活人心方)에서의 마음치유 · 74

제2부
역사 속의 치유

1. 한국현대사의 트라우마와 역사치유 · 100
2. 과거사 청산과 역사의 치유 · 130
3.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에 대한 분노와 치유 · 160
4. 남북통일 문제에 대한 인문치료적 고찰 · 182
5. 동학의 치유사상 연구 · 210
6. 일본의 한국사 왜곡과 역사치유 ·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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